기아 (000270) 배당 기록
기록 뒤의 이야기
기아는 몇 년 사이 배당을 가장 극적으로 키운 완성차 회사입니다. 2020년 코로나로 배당이 1,000원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브랜드를 새로 세우고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배당을 여섯 배 넘게 끌어올렸습니다. 보통주 기준으로 현대차그룹에서도 시가배당률이 높은 편입니다.
여섯 배가 된 배당 (2021~2025)
기아의 배당 그래프는 2021년부터 가팔라집니다. 2020년 1,000원이던 배당이 2021년 3,000원으로 세 배가 됐고, 이후 3,500 → 5,600 → 6,500 → 6,800원까지 5년 연속 늘었죠. 최근 5년 성장률은 연 20%를 넘습니다. 전기차 전환과 브랜드 리론칭, 사상 최대 이익이 겹치며 ‘배당도 주는 성장주’로 올라섰습니다. FY2025 배당 총액은 2조 6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그전엔 출렁였다 (2017·2020)
지금은 배당성장주지만, 기아도 예전엔 배당이 흔들렸습니다. 2016년 1,100원이던 배당이 2017년 800원으로 줄었고, 2019년 1,150원까지 회복했다가 코로나가 덮친 2020년 다시 1,000원으로 내려갔죠. 배당노트가 이 두 번의 삭감 구간까지 지우지 않고 남겨두는 이유입니다 — 우상향 그래프만 보여주는 건 기록이 아니니까요.
배당성향 하한(약 25% 이상)을 두고, 남는 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에게 돌려준다.
기아 주주환원 정책 · 공개 공시 요지
배당성향이 오른 진짜 이유 (2025)
FY2025 기아의 배당성향은 34.9%로, 전년(26.2%)보다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얼핏 ‘배당을 크게 늘렸나’ 싶지만, 실제 배당은 6,500원에서 6,800원으로 300원(+4.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성향이 오른 건 배당(분자)을 키워서가 아니라 순이익(분모)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배당성향이라는 숫자 하나만으로 ‘배당을 얼마나 늘렸나’를 읽으면 오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기아는 배당과 함께 자사주 매입·소각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2016~2020800~1,150원, 출렁임 (2017·2020 삭감)
- 2021~20243,000 → 6,500원, 매년 급증
- 20256,800원 (+300원, 성향 34.9%) · 자사주 소각 병행
기아 배당금 · 배당일 (2025 기준)
- 연간 배당금 보통주 6,800원 (결산배당, 연 1회 — 현대차와 달리 분기배당 아님)
- 시가배당률 4.2% · 배당성향 34.9%
- 결산 배당기준일 2026년 3월 25일 [확정] — 이날 기아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배당 대상
- 배당금 지급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2026년 4월경)
- 배당 받으려면 배당락일 전까지 매수 (배당락일은 KRX·증권사 공시 확인)
- 최근 배당 공시 결산배당 결정(2026.01.28) · 사업보고서(2026.03) [확정]
- 최종 검증일
- 2026.07.22
- 반영 공시
- 2025 사업보고서 · 결산배당 결정(2026.01.28)
- 출처
- DART 전자공시 · 회사 IR
*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기아 사업보고서 「배당에 관한 사항」·현금·현물배당결정 공시. 배당은 전액 정규 결산배당(연 1회)이며 특별배당은 없습니다. 시가배당률(4.2%)·배당성향(34.9%)은 회사 공시값입니다. FY2025 배당기준일은 2026년 3월 25일이며, 지급일은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입니다. 배당락일은 KRX·회사 공시를 확인하세요. 기아는 현대차와 달리 분기배당을 하지 않고 연 1회 결산배당만 합니다. 배당성향 상승(26.2%→34.9%)은 주당배당금 증가(+300원)보다 순이익 감소의 영향이 크므로, 성향만으로 ‘증배 폭’을 단정하지 마세요. 배당성향의 분모(연결 전체/지배주주 귀속)는 회사 공시 기준을 따릅니다.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일정은 회사 공시를 확인하세요. 낯선 용어는 배당 용어 사전에서 쉽게 풀어놨습니다.